T가 원점 중심 펄스의 폭보다 크면 펄스 전체가 [−T/2,T/2)에 들어가므로 xT=x이다. 이때 계수 적분은 Tck=X(kω0)를 정확히 주며, Hz 표기 X(f)=∫−∞∞x(t)e−j2πftdt로는 ck=X(k/T)/T이다.
펄스열의 반복 간격 T를 늘리면 급수 계수는 어떻게 바뀔까? 아래 그림에서 둘째 그래프의 막대가 급수 계수 ck이고, 셋째 그래프의 점이 T를 곱한 Tck이다. T를 4 s에서 12 s로 늘리면 막대는 낮아지고 촘촘해지지만, 점 Tck는 늘 같은 곡선 위에 놓인다. 그 곡선이 펄스 하나의 푸리에 변환이다. 처음 상태 T=4 s에서는 c1=0.2251, Tc1=4×0.2251=0.900이고, 곡선의 X(1/T)=X(0.25Hz)도 0.900이다.
가로축은 Hz 단위 주파수 f = ω/2π, 성분 간격은 Δf = 1/T이고, 곡선은 펄스 하나의 변환이다. 두 그래프 사이의 식은 k = 1 하나를 숫자로 따라가고, 붉은 고리가 두 그래프에서 이 k = 1의 점이다.
해 보기
반복 간격이 두 배인 8 s이면 막대 간격과 가운데 막대의 높이가 어떻게 바뀌는지, 셋째 그래프의 점이 어디에 놓이는지 확인하라.
관찰
막대 간격 Δf=1/T가 0.25 Hz에서 0.125 Hz로 좁아지고, 가운데 막대 c0=τp/T는 0.25에서 0.125로 낮아진다. 셋째 그래프의 점은 두 배로 촘촘해졌지만 같은 곡선 위에 있다.
T가 12 s이면 점 Tck가 곡선을 얼마나 촘촘히 채우는지 보고, T→∞이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라.
관찰
막대 간격과 가운데 막대의 높이가 모두 1/12≈0.083이다. 점 Tck는 곡선 위에 촘촘히 늘어서 곡선의 모양을 거의 그대로 그린다. T→∞이면 점이 곡선 전체를 채운다.
펄스 폭이 0.5 s(T = 8 s)이면 곡선의 첫 영점과 피크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관찰
곡선의 첫 영점이 ±1 Hz에서 ±2 Hz로 밀려나고, 곡선의 피크 X(0)=τp가 0.5로 낮아진다. 펄스가 짧을수록 스펙트럼이 넓다.
이 극한이 성립하려면 x(t)가 충분히 빨리 0으로 가야 한다. ∫∣x(t)∣dt<∞이면 X(ω)가 존재한다. 불연속점에서 역변환은 5장의 푸리에 급수와 마찬가지로 좌우 극한의 평균을 준다.
펄스 폭은 그대로 두고 반복 간격 T를 두 배로 늘렸다. 급수 계수에 일어나는 일을 고르라.
(가)계수 간격은 그대로이고 높이만 절반이 된다.
(나)계수 간격 1/T가 절반이 되고, 같은 주파수 근처의 계수 높이도 절반이 된다.
(다)계수 간격이 절반이 되고 높이는 그대로이다.
(라)계수 간격이 두 배가 되고 높이는 절반이 된다.
풀이
답 (나) 계수 간격 1/T가 절반이 되고, 같은 주파수 근처의 계수 높이도 절반이 된다.
(가) 계수는 f=k/T Hz에 서므로 T가 두 배이면 간격 1/T가 절반이 된다.
(다)ck=X(k/T)/T라서 같은 주파수에서 높이는 1/T배가 된다. 그대로인 것은 Tck이다.
(라) 간격은 1/T Hz라서 T와 반비례한다.
ck=X(k/T)/T이다. T를 두 배로 늘리면 계수가 서는 자리 k/T의 간격이 절반이 되고, 같은 주파수에서 계수의 높이도 절반이 된다. T를 곱한 Tck=X(k/T)는 T와 상관없이 같은 곡선 X(f) 위에 놓인다.
푸리에 변환 쌍
앞의 극한에서 두 식을 얻는다. 신호에서 스펙트럼을 구하는 식이 푸리에 변환(continuous-time Fourier transform, CTFT)이고, 스펙트럼에서 신호를 되살리는 식이 역변환(inverse transform)이다.
X(ω)=∫−∞∞x(t)e−jωtdtx(t)=2π1∫−∞∞X(ω)ejωtdω
분석식은 음의 지수, 합성식은 양의 지수를 쓴다. ω의 단위는 rad/s이고 1/2π는 합성식에만 붙는다. 푸리에 급수는 kω0이라는 띄엄띄엄한 주파수만 쓰지만, 변환에서는 t와 ω가 모두 연속 변수이다.
Hz 단위 주파수 f=ω/2π로 쓰면 dω=2πdf라서 1/2π가 사라진다.
X(f)=∫−∞∞x(t)e−j2πftdtx(t)=∫−∞∞X(f)ej2πftdf
두 표기는 같은 주파수에서 같은 값을 준다. 이 장의 식은 ω로 쓰고, 그림의 가로축은 Hz로 그린다.
X(ω)는 ω마다 값을 갖는 복소 함수이다. 크기와 위상으로 나누어 쓴다.
X(ω)=∣X(ω)∣ejϕ(ω)
∣X(ω)∣를 크기 스펙트럼(magnitude spectrum), ϕ(ω)를 위상 스펙트럼(phase spectrum)이라고 한다.
이 결과를 τ로 나누고 가로축을 ωτ/2π=fτ로 잡으면 폭 τ와 상관없이 같은 곡선이 된다. 가운데 피크의 높이는 1이고, 곡선은 가로축의 ±1,±2,…에서 0을 지난다.
높이 1, 폭 τ인 사각 펄스의 변환을 τ로 나눈 값이다. 가로축 ωτ/2π = fτ의 0이 아닌 정수 자리마다 영점이 있다.
이 결과에서 세 가지를 알 수 있다.
X(0)=τ는 펄스의 면적이다. ω=0에서 e−jωt=1이므로 변환은 신호를 그냥 적분한 값이 된다.
영점은 ωτ/2π=±1,±2,…, 곧 ω=±2π/τ,±4π/τ,… rad/s(f=±1/τ,±2/τ,… Hz)에 있다. 두 첫 영점 사이의 큰 피크가 메인로브이고, 그 바깥에서 부호를 바꾸며 작아지는 피크가 사이드로브이다.
폭을 줄이면 영점이 바깥으로 밀려나 스펙트럼이 넓어진다. 첫 영점 주파수와 펄스 폭의 곱은 τ⋅(1/τ)=1로 일정하다. 짧은 신호일수록 넓은 주파수 범위를 차지한다.
대역폭을 말할 때는 기준을 함께 적는다. 양쪽 첫 영점 사이, 곧 메인로브 전체 폭을 null-to-null 대역폭이라고 하며 4π/τ rad/s(2/τ Hz)이다. 0에서 첫 영점까지는 그 절반인 2π/τ rad/s(1/τ Hz)이다. 앞의 펄스열에서도 폭 τp가 바뀌면 첫 영점 ±1/τp Hz가 따라 움직인다.
2장에서 본 것처럼 폭 1인 펄스(τ=1)는 두 단위 계단의 차로도 쓴다. 먼저 켜지는 계단에서 나중에 켜지는 계단을 뺀다.
rect(t)=u(t+21)−u(t−21)⟷ω/2sin(ω/2)
높이 2, 폭 0.5 s인 사각 펄스 x(t)=2rect(t/0.5)의 X(0)을 구하라.
풀이
답 1
힌트ω=0에서 e−jωt=1이라 X(0)은 신호를 그냥 적분한 값이다.
X(0)=∫x(t)dt는 펄스의 면적 2×0.5=1이다. 표의 쌍으로 계산해도 2⋅τsinc(0)=2×0.5=1이다.
폭 τ=0.25 s인 사각 펄스의 null-to-null 대역폭을 Hz로 구하라.
풀이
답 8 Hz
힌트 0에서 첫 영점까지가 아니라, 양쪽 첫 영점 사이의 폭이다.
첫 영점은 f=±1/τ=±4 Hz에 있다. 양쪽 첫 영점 사이, 곧 메인로브 전체 폭은 2/τ=8 Hz이고 각주파수로는 4π/τ=16π rad/s이다. 0에서 첫 영점까지의 4 Hz는 그 절반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