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이 다르므로 시변이다. w(t)=x(2(t−t0/2))=y(t−t0/2)이므로, 입력을 t0만큼 늦추면 출력은 t0/2만큼만 늦어진다. 괄호 안의 t를 t−t0로 바꾸면 w(t) 자리에 x(2(t−t0))가 나와 y(t−t0)와 같아 보이므로 시불변이라는 잘못된 답에 이른다. y(t)=x(−t)도 같다. w(t)=x(−t−t0)이지만 y(t−t0)=x(−t+t0)이어서, 입력을 늦추면 출력은 오히려 앞당겨진다.
직접 판정해 보기. Q1 y(t)=cos(x(t)), Q2 y(t)=x(t)cost가 시불변인지 판단하라. 선형인지도 함께 판단하라.
풀이
Q1y(t)=cos(x(t))
늦춘 입력의 출력: w(t)=cos(x(t−t0)).
늦춘 출력: y(t−t0)=cos(x(t−t0)).
둘이 같으므로 시불변이다. 선형은 아니다. x=0을 넣으면 출력이 cos0=1이다.
Q2y(t)=x(t)cost
늦춘 입력의 출력: w(t)=x(t−t0)cost.
늦춘 출력: y(t−t0)=x(t−t0)cos(t−t0).
cost=cos(t−t0)이므로 시변이다. 예를 들어 x(t)=1, t0=π이면 w(t)=cost이지만 y(t−π)=−cost이다. 곱하는 cost가 입력과 상관없이 시계처럼 흘러가기 때문이다. 선형이기는 하다. (αx1+βx2)cost=αx1cost+βx2cost.
두 문제에서 보듯 선형성과 시불변성은 서로 독립인 성질이다. Q1은 시불변이지만 비선형이고, Q2는 선형이지만 시변이다.
두 경로를 그래프로 겹쳐 보면 y(t)=x(2t), t0=1.5 s에서 w(t)는 y(t−t0)와 겹치지 않는다. t0를 늘리면 w(t)는 y(t−t0)의 절반만 움직인다.
입력 x(t)는 0.5 s 동안 1.5까지 오르고 1 s 동안 0으로 내려가는 삼각 펄스로, 오르는 쪽과 내려가는 쪽의 기울기가 달라 시간을 뒤집거나 압축하면 모양에 드러난다. 가운데 줄은 두 입력 x(t)와 x(t − t₀)를 각각 시스템에 넣은 출력 y(t)와 w(t)이고, 아래 줄은 ① 넣고 늦추기의 y(t − t₀)(굵은 띠)와 ② 늦추고 넣기의 w(t)(가는 선)를 겹치고 둘의 차이를 칠하며, t₀는 0부터 2.5 s까지 0.25 s 간격이다.
해 보기
y(t)=x(t−1)에서 t0가 커져도 두 곡선이 겹치는지 확인하라.
관찰
t0가 커져도 두 곡선이 계속 겹친다. 지연 시스템은 시불변이다.
Q1의 cos(x(t))에서 두 경로의 출력이 파이는 시각을 비교하라.
관찰
입력이 0인 곳의 출력이 1이라 선은 1 근처에 있지만, 파인 자리가 두 경로에서 같은 시각에 온다. 시불변이다.
Q2의 x(t)cost에서 w(t)와 y(t−t0)가 같은 모양인지 확인하라.
관찰
늦춘 입력은 같지만 곱하는 cost는 늦춰지지 않아서 w(t)의 모양이 y(t−t0)와 다르다. 시변이다.
Q1과 Q2의 선형성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. 입력 두 개를 먼저 더해 넣은 출력 H{αx1+βx2}와, 따로 넣은 출력을 더한 αH{x1}+βH{x2}가 모든 α, β에서 같아야 선형이다. Q1의 cos(x(t))는 시불변성 판정에서는 두 곡선이 겹쳤지만, 선형성 판정에서는 두 곡선이 어긋난다.
x₁은 위 그림의 삼각 펄스이고, x₂는 1–3 s에서 높이 1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매끄러운 언덕이다. 위 줄은 x₁, x₂와 그 합 αx₁ + βx₂이고, 아래 줄은 두 경로의 출력을 겹치고 차이를 칠하며, α와 β는 −1부터 2까지 0.5 간격이다.
해 보기
Q2의 x(t)cost에서 α=2, β=−1일 때 두 곡선이 겹치는지 확인하라.
관찰
두 곡선이 겹친다. 시변이지만 선형이다.
cos(x(t))에서 α=β=0이면 두 경로의 출력이 각각 얼마인지 확인하라.
관찰
입력이 0인데 ① 더하고 넣기의 출력은 cos0=1이고 ② 넣고 더하기의 출력은 0이다. 입력이 0일 때 출력이 0이 아니면 선형이 아니다.
y(t)=x(2t)에서 두 곡선이 겹치는지 보고, 시불변성 그림의 결과와 비교하라.
관찰
두 곡선이 겹친다. 시불변성 그림에서는 시변이었지만 선형이다.
시불변인 시스템을 모두 고르라.
(가)y(t)=tx(t)
(나)y(t)=x(t/2)
(다)y(t)=x(t)+x(t−1)
(라)y(t)=x(t)2
풀이
답 (다) y(t)=x(t)+x(t−1), (라) y(t)=x(t)2
(가) 곱하는 t는 입력을 늦춰도 늦춰지지 않는다. w(t)=tx(t−t0)이지만 y(t−t0)=(t−t0)x(t−t0)이다.
x(□)를 x(□−t0)로 바꾼 w(t)와, 출력 식의 모든 t를 t−t0로 바꾼 y(t−t0)를 비교한다. x(t)+x(t−1)은 w(t)=x(t−t0)+x(t−1−t0)=y(t−t0)이고, x(t)2은 w(t)=x(t−t0)2=y(t−t0)이다. x(t)2은 비선형이지만 시불변이다.
그림은 y(t)=x(2t)에서 시작한다. t0=1.5 s에서 ① 넣고 늦추기와 ② 늦추고 넣기가 겹치는 시스템을 하나 고르라.
풀이
답y(t)=x(t−1) 또는 y(t)=cos(x(t))
힌트 식에 t가 입력 밖에 따로 있거나, x(⋅) 안에서 시간을 늘이거나 뒤집는 시스템은 시변이다.
두 시스템은 식에 t가 x(⋅)의 인자로만 들어 있고 그 인자가 t에 상수를 더하거나 뺀 꼴이라 시불변이다. x(2t)는 출력이 t0/2만, x(−t)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, x(t)cost는 곱하는 cost가 늦춰지지 않아 모양이 달라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