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컨볼루션이든 앞 절의 두 예제와 같은 순서로 푼다. 뒤집을 함수를 고르고, 움직이는 끝이 고정된 모서리를 지나는 t로 경우를 나누고, 경우마다 겹친 구간을 적분한 뒤, 경계에서 이어지는지와 면적으로 검산한다.
예제 3: 폭이 같은 두 사각 펄스
x(t)=u(t+1)−u(t−1),h(t)=u(t)−u(t−2)
x(t)는 −1≤t<1에서 1인 폭 2의 사각 펄스이다. h(t)는 0≤t<2에서 1인 사각 펄스로, 폭이 x와 같다.
어느 쪽을 뒤집을까. 둘 다 높이 1인 사각 펄스라 어느 쪽을 뒤집어도 피적분 함수는 1이다. 출력은 겹친 구간의 길이이다. 식대로 h를 뒤집는다.
경우 나누기.h(t−τ)는 t−2<τ≤t에서 1이다. 움직이는 끝 t가 모서리 −1에 닿는 t=−1, 끝 t가 1에 닿고 동시에 끝 t−2가 −1에 닿는 t=1, 끝 t−2가 1에 닿는 t=3에서 경우가 바뀐다. 폭이 같아서 t=1에서 두 만남이 한꺼번에 일어나고, 뒤집힌 펄스가 x 안에 통째로 들어가 있는 구간이 없다.
직접 유도해 보기. 네 경우의 결과를 구하라.
풀이
t<−1: 뒤집힌 펄스가 모두 −1보다 왼쪽에 있다. y(t)=0.
−1≤t<1: 겹치는 구간은 −1≤τ≤t이다.
y(t)=∫−1t1dτ=t+1
1≤t<3: 겹치는 구간은 t−2<τ<1이다.
y(t)=∫t−211dτ=3−t
t≥3: 뒤집힌 펄스가 x의 오른쪽 끝 1을 지나갔다. y(t)=0.
y(t)=⎩⎨⎧0,t+1,3−t,0,t<−1−1≤t<11≤t<3t≥3
밑변이 −1≤t≤3이고 높이가 2인 삼각형이다. 출력은 두 펄스의 시작 시각의 합 −1+0에서 시작해 끝 시각의 합 1+2에서 끝난다. 두 펄스의 폭이 같아 평평한 구간이 없다.
검산.
경계에서 이어진다: y(−1)=0, y(1)=2(두 식 모두), y(3)=0.
몇 시각의 값은 y(0)=1, y(1)=2, y(2.5)=0.5이다.
면적은 삼각형 면적 21×4×2=4로, 면적 성질의 2×2와 같다.
예제 3. t = −1.5, 0, 2.5, 3.5에서 한 단계씩 계산한다. 피적분 함수가 1이라 적분 구간의 길이가 곧 출력이다: t = 0에서 [−1, 0]으로 1, t = 2.5에서 [0.5, 1]로 0.5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
예제 4: 폭이 다른 두 사각 펄스
x(t)=u(t)−u(t−3),h(t)=2[u(t−1)−u(t−2)]
x(t)는 0≤t<3에서 1인 폭 3의 펄스이다. h(t)는 1≤t<2에서 2인 폭 1의 펄스이다.
어느 쪽을 뒤집을까. 좁은 h를 뒤집어 넓은 x 위로 민다. 피적분 함수는 x(τ)h(t−τ)=1×2=2이므로 출력은 겹친 길이의 2배이다.
경우 나누기.h(t−τ)는 t−2<τ≤t−1에서 2이다. 앞쪽 끝 t−1이 모서리 0, 3을 지나는 t=1, t=4와 뒤쪽 끝 t−2가 0, 3을 지나는 t=2, t=5가 경계이다. 경계가 넷이므로 경우는 다섯이고, 그중 0이 아닌 경우가 셋이다. 가운데 2≤t<4에서는 뒤집힌 펄스 전체가 x 안에 있다.
직접 유도해 보기. 0이 아닌 세 경우의 적분 구간과 결과를 구하라.
풀이
t<1: 겹침이 없다. y(t)=0.
1≤t<2: 앞쪽 끝만 x 안에 들어왔다. 겹치는 구간은 0≤τ≤t−1이다.
y(t)=∫0t−12dτ=2(t−1)
2≤t<4: 뒤집힌 펄스 전체가 x 안에 있다. 겹치는 구간은 t−2<τ≤t−1이고 길이는 좁은 펄스의 폭 1이다.
사다리꼴이다. 오르막과 내리막의 길이는 좁은 폭 1이고, 평평한 구간의 길이는 두 폭의 차 3−1=2이다. 평평한 구간의 높이 2는 좁은 펄스의 면적 2×1이다.
x를 뒤집어도 같다.x(t−τ)는 t−3<τ≤t에서 1이다. 2≤t<4이면 이 윈도우가 h의 1≤τ<2를 통째로 덮어 y(t)=∫122dτ=2이다. 적분 한계가 상수로 바뀔 뿐 값은 같다.
검산.
경계에서 이어진다: y(1)=0, y(2)=2, y(4)=2(모두 두 식이 같은 값), y(5)=0.
몇 시각의 값은 y(1.5)=1, y(3)=2, y(4.5)=1이다.
면적은 사다리꼴 면적 21×(4+2)×2=6으로, 면적 성질의 3×2와 같다.
예제 4. t = 0.5, 1.5, 3, 4.5, 5.5에서 한 단계씩 계산한다. 가운데 경우의 t = 3에서는 적분 한계가 a = t − 2 = 1, b = t − 1 = 2로 둘 다 t와 함께 움직이고, 값은 2 × (2 − 1) = 2이다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
(가)의 몇 값은 y(0.5)=21−e−1≈0.316, y(1)=21−e−2≈0.432이다. (나)는 y(2)=2이다.
(가)는 t→∞에서 21로 간다. 계단을 오래 넣으면 출력은 h의 면적 ∫0∞e−2tdt=21에 다가간다.
예제 1과 맞춰 본다. 예제 1의 입력은 rect(t−0.5)=u(t)−u(t−1)이므로 선형성과 시불변성에서 예제 1의 출력은 s(t)−s(t−1)이다. 0≤t<1에서는 s(t)만 남아 예제 1의 둘째 식과 같고, t≥1에서는 21−e−2t−21−e−2(t−1)=2(e2−1)e−2t로 셋째 식과 같다.
면적 성질은 쓸 수 없다. u(t)의 면적이 무한하고, 두 출력의 면적도 무한하다.
예제 5 (가). 계단 x를 뒤집어 t = −0.5, 0.5, 1에서 계산한다. 적분 구간이 늘 [0, t]라 출력은 뒤집은 계단의 끝 τ = t 왼쪽에 있는 h의 면적이고, t = 1에서 ½(1 − e−2) ≈ 0.4323이다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
예제 6: 두 지수 감쇠 신호
x(t)=e−atu(t),h(t)=e−btu(t)
(가) a=b일 때 y를 구하고 a=1, b=2를 넣어라. (나) a=b일 때 y를 구하라.
a>0, b>0이다. 두 함수 모두 t=0에서 1로 시작해 줄어들고, a, b가 클수록 빨리 줄어든다.
어느 쪽을 뒤집을까. 둘 다 t=0에서 시작해 끝나지 않으므로 어느 쪽을 뒤집어도 적분 구간은 0≤τ≤t로 같다. 식대로 h를 뒤집는다.
경우 나누기. 움직이는 끝 τ=t가 모서리 τ=0을 지나는 t=0 하나가 경계이다.
직접 유도해 보기.t≥0에서 적분을 계산하라.
풀이
t<0: 겹침이 없다. y(t)=0.
t≥0: 겹치는 구간은 0≤τ≤t이다. e−b(t−τ)=e−btebτ로 쓰면 e−bt는 τ와 상관없으므로 적분 밖으로 나온다.
(나) a=b이면 피적분 함수가 e−aτe−a(t−τ)=e−at로 τ와 상관없다. 적분은 e−at에 구간 길이 t를 곱한 값이다. (가)의 식에서 b→a로 보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. 분자와 분모가 함께 0으로 가고, 그 비의 극한은 −dbde−btb=a=te−at이다.
y(t)={0,te−at,t<0t≥0
검산.
t=0에서 두 식 모두 0으로 이어진다.
부호: a<b이면 e−at>e−bt이고 b−a>0이다. a>b이면 분자와 분모가 함께 음수이다. 어느 쪽이든 y≥0이다. 양수끼리의 컨볼루션이 음수일 수는 없다. a와 b를 바꾸어도 식이 같은 것은 교환법칙과 맞는다.
(가)의 몇 값은 y(1)=e−1−e−2≈0.233, y(ln2)=21−41=0.25이다. ln2≈0.693에서 도함수 −e−t+2e−2t가 0이 되므로 이 값이 최댓값이다.
(나)에서 a=1이면 y(1)=e−1≈0.368이다.
면적: ∫xdt=a1, ∫hdt=b1이다. (가)의 출력 면적은 b−a1(a1−b1)=ab1로 곱과 같다. a=1, b=2이면 1−21=21이다. (나)는 ∫0∞te−atdt=a21이다.
예제 6 (가), a = 1, b = 2. t = 0.7에서 피적분 함수 e−τe−2(0.7−τ)의 e−1.4를 적분 밖으로 빼면 e−1.4(e0.7 − 1) ≈ 0.25이고, 이 근처에서 출력이 가장 크다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
x(t)는 1≤t<3에서 1인 펄스를 두 계단의 차로 쓴 것이다. 두 문제 모두 적분을 새로 하지 않고 푼다. (가)는 예제 5의 계단 응답 s(t)와 시불변성을, (나)는 x∗δ(t−t0)=x(t−t0)을 쓴다.
어느 쪽을 뒤집을까. (가) 시불변이므로 u(t−t0)를 넣으면 s(t)가 t0만큼 늦게 나온다. 선형이므로 x의 출력은 y(t)=s(t−1)−s(t−3)이다. 적분으로 확인할 때는 h를 뒤집는다. (나) 분배법칙과 이동 성질로 y(t)=x∗δ(t)−x∗δ(t−1)=x(t)−x(t−1)이다. h를 뒤집어 보면 τ=t와 τ=t−1에 놓인 두 임펄스가 x의 값을 하나씩 집어낸다.
경우 나누기. (가) s(t−1)은 t=1에서, s(t−3)은 t=3에서 시작한다. 경계는 t=1,3이다. (나) x(t)는 1≤t<3에서, x(t−1)은 2≤t<4에서 1이다. 두 펄스의 모서리 t=1,2,3,4가 경계이다.
직접 유도해 보기. (가)와 (나)의 출력을 구하라.
풀이
(가)
t<1: 두 항 모두 0이다. y(t)=0.
1≤t<3: s(t−1)만 있다. 적분으로 써도 겹치는 구간 1≤τ≤t에서 같은 값이 나온다.
(가) t=3에서 두 식 모두 y(3)=21−e−4≈0.491로 이어진다. 출력은 여기서 가장 크다. 입력 펄스가 끝나는 순간이다.
(가)의 몇 값은 y(2)=21−e−2≈0.432, y(4)=2e−2−e−6≈0.066이다.
(가)의 면적은 2×21=1이어야 한다. ∫1321−e−2(t−1)dt=1−41−e−4와 ∫3∞2e−2(t−3)−e−2(t−1)dt=41−e−4를 더하면 1이다.
(나)의 출력은 경계에서 뛴다. h가 임펄스이므로 x의 점프가 출력에 그대로 옮겨 온다. 이어짐 대신 값으로 확인한다: y(1.5)=1, y(2.5)=0, y(3.5)=−1.
(나)의 면적: h의 면적은 1−1=0이므로 출력 면적도 0이어야 한다. 1×1+(−1)×1=0이다.
예제 7 (가). 입력 펄스가 1초 늦게 시작하므로 경계도 1과 3으로 옮겨 간다. t = 4에서는 펄스 전체 [1, 3]이 겹쳐 ½(e−2 − e−6) ≈ 0.0664이다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
예제 8: 램프와 사각 펄스
x(t)=t[u(t)−u(t−3)],h(t)=u(t)−u(t−1)
x(t)는 0≤t<3에서 t로 올라가다가 t=3에서 0으로 떨어지는 램프이다. h(t)는 폭 1의 사각 펄스이다.
어느 쪽을 뒤집을까. 사각 펄스 h를 뒤집는다. 뒤집어도 높이 1인 윈도우이므로 출력은 폭 1인 윈도우 [t−1,t] 안에 든 x의 면적이다. 피적분 함수는 x(τ)=τ 그대로이다. 램프 x를 뒤집으면 피적분 함수가 t−τ가 되어 식이 한 단계 길어진다.
경우 나누기. 윈도우의 두 끝 t−1, t가 램프의 모서리 0, 3을 지나는 시각이 경계이다. t가 0을 지나는 t=0, t−1이 0을 지나는 t=1, t가 3을 지나는 t=3, t−1이 3을 지나는 t=4이다. 1≤t<3에서는 윈도우의 두 끝이 모두 램프 안에 있어 적분의 위아래 한계가 둘 다 t를 품는다.
x를 뒤집어도 같다.x(t−τ)=t−τ는 t−3<τ≤t에서만 0이 아니다. 1≤t<3이면 이 구간이 h의 0≤τ<1을 통째로 덮어 y(t)=∫01(t−τ)dτ=t−21이다. 3≤t<4이면 겹침이 t−3<τ<1로 줄어 ∫t−31(t−τ)dτ=29−(t−1)2이다.
검산.
경계에서 이어진다: y(1)=21, y(3)=25(모두 두 식이 같은 값), y(4)=0.
출력은 t=3에서 가장 크다. 윈도우가 램프의 가장 높은 부분 [2,3]을 덮는 순간이다. 램프는 t=3에서 3에서 0으로 떨어지지만 출력은 끊기지 않고 꺾이기만 한다.
몇 시각의 값은 y(0.5)=0.125, y(2)=1.5, y(3.5)=1.375이다.
면적: x의 면적은 29, h의 면적은 1이다. 출력 면적은 61+3+34=29로 맞는다.
예제 8. 1 ≤ t < 3의 t = 2에서는 폭 1인 윈도우 [1, 2]가 램프 위에 있어 [½τ²]₁² = ½(4 − 1) = 1.5이다. 뒤집기를 x로 바꾸면 같은 t의 한계가 0과 1로 고정되고 피적분 함수가 2 − τ가 된다. 값은 반올림한 수로 이어서 계산하므로 정확한 값과 끝자리가 조금 다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