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MI Lab강의 노트

Signals and Systems L05

5장 푸리에 급수

푸리에 급수의 성질

신호를 늦추거나, 회전을 곱하거나, 뒤집거나, 두 신호를 컨볼루션하거나 곱하면 계수는 어떻게 바뀔까? 계수를 처음부터 다시 적분하지 않고 원래 계수에서 바로 답할 수 있다.

같은 주기 TT를 가진 두 신호 x(t)x(t), y(t)y(t)의 복소 계수를 각각 ckc_k, dkd_k로 쓴다. 성질 표를 aka_k, bkb_k로 쓰는 교재도 있다. 그때 aka_k는 xx의, bkb_k는 yy의 복소 계수이고, 앞의 실수 급수에서 쓴 코사인·사인 계수 ana_n, bnb_n과는 다르다.

x(t) ↔ FS  ck,y(t) ↔ FS  dk,ω0=2πTx(t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c_k,\qquad y(t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d_k,\qquad \omega_0=\frac{2\pi}{T}
성질 시간 영역 계수
선형성 αx(t)+βy(t)\alpha x(t)+\beta y(t) αck+βdk\alpha c_k+\beta d_k
시간 이동 x(t−t0)x(t-t_0) e−jkω0t0cke^{-jk\omega_0 t_0}c_k
변조 (주파수 이동) ejMω0tx(t)e^{jM\omega_0 t}x(t), MM 정수 ck−Mc_{k-M}
시간 반전 x(−t)x(-t) c−kc_{-k}
켤레 x(t)‾\overline{x(t)} c−k‾\overline{c_{-k}}
주기 컨볼루션 ∫Tx(τ)y(t−τ) dτ\int_T x(\tau)y(t-\tau)\,d\tau TckdkT c_k d_k
곱 x(t)y(t)x(t)y(t) ∑n=−∞∞cndk−n\sum_{n=-\infty}^{\infty}c_n d_{k-n}
Parseval 1T∫T∣x(t)∣2dt\frac{1}{T}\int_T \lvert x(t)\rvert^2dt ∑k∣ck∣2\sum_{k}\lvert c_k\rvert^2

켤레 행은 계수 적분에서 1T∫Tx(t)‾e−jkω0t dt=1T∫Tx(t)ejkω0t dt‾=c−k‾\frac1T\int_T\overline{x(t)}e^{-jk\omega_0t}\,dt=\overline{\frac1T\int_Tx(t)e^{jk\omega_0t}\,dt}=\overline{c_{-k}}이기 때문이다. xx가 실수이면 왼쪽이 ckc_k가 되어 앞에서 구한 켤레 대칭이 나온다.

시간 이동

x(t−t0) ↔ FS  e−jkω0t0ckx(t-t_0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e^{-jk\omega_0 t_0}c_k

직접 유도해 보기. 계수의 정의식에서 이 성질을 보여라.

풀이

s=t−t0s=t-t_0로 치환한다. 적분 구간은 여전히 한 주기이다.

1T∫Tx(t−t0)e−jkω0t dt=1T∫Tx(s)e−jkω0(s+t0) ds=e−jkω0t0ck\begin{aligned} &\frac{1}{T}\int_T x(t-t_0)e^{-jk\omega_0 t}\,dt\\ &=\frac{1}{T}\int_T x(s)e^{-jk\omega_0 (s+t_0)}\,ds\\ &=e^{-jk\omega_0 t_0}c_k \end{aligned}

계수의 크기 ∣ck∣\lvert c_k\rvert는 그대로이고 위상만 −kω0t0-k\omega_0 t_0만큼 바뀐다. 위상 변화는 차수 kk에 비례한다. 같은 지연 t0t_0가 높은 차수에서는 한 주기의 더 큰 몫이기 때문이다. 예를 들어 t0=T/4t_0=T/4이면 kk차 위상이 −k⋅90∘-k\cdot 90^\circ 바뀐다.

진폭 1인 사각파(ck=−j 2/(kπ)c_k=-j\,2/(k\pi), 홀수 kk)를 T/4T/4만큼 앞당기면(t0=−T/4t_0=-T/4) c1=ejπ/2⋅(−j 2/π)=2/πc_1=e^{j\pi/2}\cdot(-j\,2/\pi)=2/\pi, c3=ej3π/2⋅(−j 2/(3π))=−2/(3π)c_3=e^{j3\pi/2}\cdot(-j\,2/(3\pi))=-2/(3\pi)처럼 계수가 실수로 바뀐다. 앞당긴 사각파는 짝함수가 되어 코사인만으로 쓰인다.

x ⁣(t+T4)=4π(cos⁡ω0t−13cos⁡3ω0t+15cos⁡5ω0t−⋯)\begin{aligned} x\!\left(t+\tfrac{T}{4}\right)&=\frac{4}{\pi}\Big(\cos\omega_0 t-\frac13\cos 3\omega_0 t\\ &\qquad+\frac15\cos 5\omega_0 t-\cdots\Big) \end{aligned}

그림은 계수 하나하나를 크기 스템과 위상 페이저로 나눠 그린다. 펄스를 t0t_0만큼 늦추면 크기 스템은 그대로이고, kk차 페이저는 t0t_0가 T/16T/16 늘 때마다 k⋅22.5∘k\cdot22.5^\circ씩 시계 방향으로 돈다(k<0k<0이면 반대 방향).

x(t)는 주기 T = 1 s마다 처음 T/4 동안만 1인 펄스이고, 페이저는 복소평면에서 ck와 dk의 방향을 가리킨다(계수가 0인 k = ±4에는 페이저가 없다). 표는 k = 2의 크기와 위상이다.

해 보기

  1. t0=T/4t_0=T/4만큼 늦추면 크기 스템과 k=1k=1, k=2k=2 페이저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크기 스템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다. k=1k=1 페이저는 −45°에서 −135°로 90° 돌았고, k=2k=2 페이저는 180° 돌아 −90°에서 90°로 뒤집혔다.

  2. t0=Tt_0=T만큼 늦추면 페이저가 어디를 가리키는지, 그동안 kk차 페이저가 몇 바퀴 돌았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신호가 한 주기 옮겨 제자리이고 페이저도 모두 처음 방향이다. 그동안 kk차 페이저는 kk바퀴를 돌았다.

  3. 사각파를 T/4T/4 앞당긴 신호(t0=3T/4t_0=3T/4와 같다)의 계수가 실수인지 확인하고, 코사인 급수와 비교하라.
    관찰

    페이저가 모두 가로 방향이 되어 계수가 실수이다. d1=2/π=0.637d_1=2/\pi=0.637, d3=−2/(3π)=−0.212d_3=-2/(3\pi)=-0.212로 위 식의 코사인 급수와 같다.

변조 (주파수 이동)

ejMω0tx(t) ↔ FS  ck−Me^{jM\omega_0 t}x(t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c_{k-M}

ejMω0tx(t)=∑kckej(k+M)ω0te^{jM\omega_0 t}x(t)=\sum_k c_k e^{j(k+M)\omega_0 t}이므로 k+Mk+M 자리에 ckc_k가 온다. 계수열 전체가 MM만큼 오른쪽으로 밀린다. MM은 정수여야 한다. 정수가 아니면 곱한 신호의 주기가 TT가 아니어서 같은 기저로 쓸 수 없다. 실수 코사인을 곱하면 cos⁡(Mω0t)=12(ejMω0t+e−jMω0t)\cos(M\omega_0 t)=\tfrac12(e^{jM\omega_0 t}+e^{-jM\omega_0 t})이므로 계수가 12(ck−M+ck+M)\tfrac12(c_{k-M}+c_{k+M}), 즉 양쪽으로 반씩 옮겨진다.

MM을 바꾸면 크기 스템 전체가 인덱스 MM만큼 옮겨 가고, 페이저도 방향을 그대로 둔 채 함께 옮겨 간다. 실수 신호에 복소 회전을 곱했으므로 y(t)y(t)는 복소수이고, 시간 영역에는 실수부와 허수부를 따로 그렸다.

x(t)는 앞 그림과 같은 펄스이다. 속이 빈 점과 점선 페이저는 원래 계수 ck이고, 그림에는 k = −6…6만 보인다.

해 보기

  1. M=2M=2이면 스템이 어떻게 옮겨 가는지, 대칭이 어디를 중심으로 하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모든 스템이 오른쪽으로 인덱스 2만큼 옮겨 d2=c0=0.25d_2=c_0=0.25이다. 원래는 ∣c−k∣=∣ck∣\lvert c_{-k}\rvert=\lvert c_k\rvert로 k=0k=0 양쪽이 같았는데, 이제는 k=2k=2 양쪽이 같다. 곱한 신호는 복소 신호라 k=0k=0을 중심으로 한 대칭이 없다.

  2. M=−1M=-1이면 스템이 어떻게 옮겨 가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스템이 왼쪽으로 인덱스 1만큼 옮겨 d−1=c0=0.25d_{-1}=c_0=0.25이다.

  3. 사각파에 ejω0te^{j\omega_0 t}(M=1M=1)를 곱하면 계수가 0인 자리와 한 주기 평균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사각파는 짝수 kk의 계수가 0인데, 인덱스 1만큼 옮기자 홀수 kk 자리가 0이 된다. d0=c−1=j0.637d_0=c_{-1}=j0.637이라 평균이 0이던 신호에 한 주기 평균 j0.637j0.637이 생긴다.

시간 반전

x(−t) ↔ FS  c−kx(-t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c_{-k}

x(−t)=∑kcke−jkω0t=∑kc−kejkω0tx(-t)=\sum_k c_k e^{-jk\omega_0 t}=\sum_k c_{-k}e^{jk\omega_0 t}이다. 시간을 뒤집으면 계수의 순서가 뒤집혀 양의 주파수와 음의 주파수가 자리를 바꾼다. 짝함수 x(−t)=x(t)x(-t)=x(t)이면 c−k=ckc_{-k}=c_k, 홀함수 x(−t)=−x(t)x(-t)=-x(t)이면 c−k=−ckc_{-k}=-c_k이다.

실수 신호는 c−k=ck‾c_{-k}=\overline{c_k}이므로, 뒤집은 신호의 계수 dk=c−kd_k=c_{-k}는 ckc_k의 켤레이다. 크기는 그대로이고 페이저는 가로축에 비친 듯 위아래가 뒤집힌다.

'펄스 (0…T/4)'는 처음 T/4 동안 1이라 뒤집으면 −T/4부터 0까지 1이고, '가운데 펄스'는 −T/8부터 T/8까지 1인 짝함수, '사각파'와 '톱니파'는 홀함수이다. 표는 k = 1의 크기와 위상이다.

해 보기

  1. 펄스 (0…T/4)를 뒤집으면 계수의 크기와 각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크기는 그대로이고 페이저 각도의 부호만 바뀐다. c1c_1은 −45°, d1=c−1d_1=c_{-1}은 45°이다.

  2. 가운데 펄스를 뒤집으면 계수가 바뀌는지 보고, 그 까닭을 생각해 보라.
    관찰

    페이저가 모두 가로 방향이라 계수가 실수이고, 뒤집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. 짝함수이므로 dk=ckd_k=c_k이다.

  3. 사각파를 뒤집으면 계수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페이저가 모두 반대쪽을 가리킨다. 홀함수이므로 dk=c−k=−ckd_k=c_{-k}=-c_k이고, c1=−j0.637c_1=-j0.637이 d1=j0.637d_1=j0.637이 된다.

주기 컨볼루션

두 주기 신호의 컨볼루션은 한 주기에서만 적분한다. (−∞,∞)(-\infty,\infty)에서 적분하면 주기 신호끼리는 발산하기 때문이다.

(x⊛y)(t)=∫Tx(τ) y(t−τ) dτ ↔ FS  Tckdk(x\circledast y)(t)=\int_T x(\tau)\,y(t-\tau)\,d\tau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T c_k d_k

직접 유도해 보기. 이 성질을 보여라.

풀이

적분 순서를 바꾸고 안쪽 적분에 시간 이동 성질을 쓴다. y(t−τ)y(t-\tau)의 계수는 e−jkω0τdke^{-jk\omega_0\tau}d_k이다.

1T∫T ⁣[∫Tx(τ)y(t−τ) dτ]e−jkω0tdt=∫Tx(τ)[1T∫Ty(t−τ)e−jkω0tdt]dτ=∫Tx(τ)e−jkω0τdk dτ=Tckdk\begin{aligned} &\frac{1}{T}\int_T\!\left[\int_T x(\tau)y(t-\tau)\,d\tau\right]e^{-jk\omega_0 t}dt\\ &=\int_T x(\tau)\left[\frac{1}{T}\int_T y(t-\tau)e^{-jk\omega_0 t}dt\right]d\tau\\ &=\int_T x(\tau)e^{-jk\omega_0\tau}d_k\,d\tau\\ &=T c_k d_k \end{aligned}

그림은 이 적분을 출력 시각 tt마다 계산한다. 3장의 컨볼루션과 달리 적분 구간은 한 주기뿐이고, 윈도우(창 함수) 밖으로 나간 y(t−τ)y(t-\tau)는 주기성 때문에 반대쪽으로 다시 들어온다. z(t)z(t) 한 주기를 다 그리면 ③의 초록 고리가 스템 끝에 놓인다. 그림의 세 신호는 모두 짝함수라 계수가 실수이다.

주기는 T = 2 s, ω₀ = π rad/s이고, 펄스는 한 주기 가운데 T/4 = 0.5 s 동안 1, 사각파는 가운데 절반이 +1, 나머지가 −1이다. ③ 아래 첫 줄은 고른 k에서 x의 계수 ck, y의 계수 dk와 T ckdk를 적고, ③의 스템은 규칙 T ckdk로, 초록 고리는 그려 낸 z(t) 한 주기를 계수의 정의식에 넣어 구했다.

해 보기

  1. 두 펄스가 t=0t=0에서 완전히 겹칠 때 z(0)z(0)를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두 펄스가 완전히 겹쳐 면적이 가장 크다. z(0)=0.5z(0)=0.5이고, 여기까지 그린 z(t)z(t)는 꼭짓점 0.5까지 곧게 올라온 삼각형의 왼쪽 절반이다. 나머지 절반은 tt를 더 옮기면 그려진다.

  2. 두 사각파의 컨볼루션 z(t)z(t)를 한 주기 동안 그리고, e1e_1과 짝수 차수의 eke_k를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z(t)z(t)는 −2와 2 사이를 오가는 삼각파이다. e1=Tc1d1=2×0.637×0.637=0.811e_1=T c_1 d_1=2\times0.637\times0.637=0.811이고, 짝수 kk에서는 ck=0c_k=0이라 eke_k도 0이다.

  3. yy가 cos⁡ω0t\cos\omega_0 t이면 eke_k가 어느 차수에 남는지, z(t)z(t)가 어떤 신호인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dkd_k는 k=±1k=\pm1에서만 0이 아니므로 eke_k도 k=±1k=\pm1에만 남는다. z(t)=0.450cos⁡ω0tz(t)=0.450\cos\omega_0 t로, 코사인을 넣으면 같은 주파수의 코사인이 크기만 바뀌어 나온다.

시간 영역의 컨볼루션이 계수끼리의 곱이 된다. 이 규칙은 LTI 시스템에도 그대로 쓴다. 주기 입력 xx가 절대 적분 가능한 임펄스 응답 hh를 갖는 3장의 LTI 시스템을 지나면 출력은 y(t)=∫−∞∞h(τ)x(t−τ) dτy(t)=\int_{-\infty}^{\infty}h(\tau)x(t-\tau)\,d\tau이다. 적분을 길이 TT 조각으로 나누고 각 조각에서 τ=s+mT\tau=s+mT로 치환한다. x(t−s−mT)=x(t−s)x(t-s-mT)=x(t-s)이므로

y(t)=∑m=−∞∞∫mT(m+1)Th(τ)x(t−τ) dτ=∫0T[∑m=−∞∞h(s+mT)]x(t−s) ds=∫0Th~(s)x(t−s) ds\begin{aligned} y(t)&=\sum_{m=-\infty}^{\infty}\int_{mT}^{(m+1)T}h(\tau)x(t-\tau)\,d\tau\\ &=\int_0^T\left[\sum_{m=-\infty}^{\infty}h(s+mT)\right]x(t-s)\,ds\\ &=\int_0^T\tilde h(s)x(t-s)\,ds \end{aligned}

이다. 여기서 h~(t)=∑mh(t+mT)\tilde h(t)=\sum_m h(t+mT)는 hh를 주기 TT로 반복한 신호이다. 따라서 출력은 xx와 h~\tilde h의 주기 컨볼루션이다. ejkω0mT=1e^{jk\omega_0mT}=1을 쓰면 h~\tilde h의 계수도 같은 치환으로 구한다.

1T∫0Th~(t)e−jkω0t dt=1T∑m=−∞∞∫mT(m+1)Th(s)e−jkω0s ds=1T∫−∞∞h(s)e−jkω0s ds=H(kω0)T\begin{aligned} \frac{1}{T}\int_0^T\tilde h(t)e^{-jk\omega_0 t}\,dt&=\frac{1}{T}\sum_{m=-\infty}^{\infty}\int_{mT}^{(m+1)T}h(s)e^{-jk\omega_0s}\,ds\\ &=\frac{1}{T}\int_{-\infty}^{\infty}h(s)e^{-jk\omega_0s}\,ds\\ &=\frac{H(k\omega_0)}{T} \end{aligned}

여기서 H(ω)=∫−∞∞h(t)e−jωt dtH(\omega)=\int_{-\infty}^{\infty}h(t)e^{-j\omega t}\,dt는 4장 'LTI 시스템과 복소 지수'에서 구한, 주파수 ω\omega인 복소 지수가 시스템을 지날 때 곱해지는 복소수이다. 6장에서 다룰 hh의 푸리에 변환(주파수 응답)이고, hh가 절대 적분 가능하면 존재한다. 따라서 출력의 계수는 Tck⋅H(kω0)/T=H(kω0) ckT c_k\cdot H(k\omega_0)/T=H(k\omega_0)\,c_k이다. 각 주파수 성분의 계수에 그 주파수에서의 주파수 응답 H(kω0)H(k\omega_0)가 곱해진다. 6장에서는 비주기 신호에서 같은 관계를 다시 만난다.

곱

x(t) y(t) ↔ FS  ∑n=−∞∞cndk−nx(t)\,y(t)\ \xleftrightarrow{\ \text{FS}\ }\ \sum_{n=-\infty}^{\infty}c_n d_{k-n}

두 급수를 곱하면 ejnω0t⋅ejmω0t=ej(n+m)ω0te^{jn\omega_0 t}\cdot e^{jm\omega_0 t}=e^{j(n+m)\omega_0 t}이므로 n+m=kn+m=k인 짝의 계수 곱이 모두 kk 자리로 모인다. 시간 영역의 곱이 계수열의 이산 컨볼루션이 된다. 컨볼루션과 곱이 서로 자리를 바꾼 것이다.

예를 들어 x=y=cos⁡ω0tx=y=\cos\omega_0 t이면 c±1=d±1=12c_{\pm1}=d_{\pm1}=\tfrac12이다. 이산 컨볼루션은 k=0k=0에서 c1d−1+c−1d1=12c_1d_{-1}+c_{-1}d_1=\tfrac12, k=±2k=\pm2에서 c±1d±1=14c_{\pm1}d_{\pm1}=\tfrac14이다. 따라서 cos⁡2ω0t=12+12cos⁡2ω0t\cos^2\omega_0 t=\tfrac12+\tfrac12\cos 2\omega_0 t로 삼각함수 공식과 같다.

그림은 이 합을 한 항씩 계산한다. 출력 차수 kk에서는 dd를 뒤집어 kk만큼 옮긴 dk−nd_{k-n}이 cnc_n 아래에 놓이고, 같은 nn 자리의 두 값을 곱해 더한다.

처음 상태는 위 예제의 x = y = cos ω₀t(T = 1 s)이고, cn은 n = −1, 0, 1 밖에서 0이므로 세 항만 더한다. ②의 회색 스템은 다른 k의 결과이다.

해 보기

  1. k=0k=0에서 세 항을 모두 더해 e0e_0를 구하고, cos⁡2ω0t\cos^2\omega_0 t의 평균과 비교하라.
    관찰

    c−1d1+c0d0+c1d−1=0.25+0+0.25=0.5c_{-1}d_1+c_0d_0+c_1d_{-1}=0.25+0+0.25=0.5이다. cos⁡2ω0t\cos^2\omega_0 t의 한 주기 평균이 1/2이다.

  2. y=1+12ejω0ty=1+\tfrac12e^{j\omega_0 t}에서 e1e_1을 구하고, d1−nd_{1-n} 줄에서 dd가 어떻게 놓이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dd는 d0=1d_0=1, d1=0.5d_1=0.5인데, d1−nd_{1-n} 줄에서는 1이 n=1n=1에, 0.5가 n=0n=0에 놓여 좌우가 바뀌었다. 이것이 뒤집기이다. e1=c−1d2+c0d1+c1d0=0+0+0.5=0.5e_1=c_{-1}d_2+c_0d_1+c_1d_0=0+0+0.5=0.5이다.

  3. x=1+cos⁡ω0tx=1+\cos\omega_0 t, y=cos⁡2ω0ty=\cos 2\omega_0 t에서 e3e_3을 구하고, 이 성분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생각해 보라.
    관찰

    e3=c1d2=0.5×0.5=0.25e_3=c_1d_2=0.5\times0.5=0.25이다. 두 신호 어디에도 없던 3ω03\omega_0 성분이 곱에서 생긴다. 곱은 주파수를 더하고 빼서 새 성분을 만든다.

대칭

신호 계수
xx가 짝함수 ckc_k가 짝: c−k=ckc_{-k}=c_k
xx가 홀함수 ckc_k가 홀: c−k=−ckc_{-k}=-c_k
xx가 실수 켤레 대칭: c−k=ck‾c_{-k}=\overline{c_k}

실수 신호의 줄은 '복소 지수 푸리에 급수'에서 계수 적분에 켤레를 취해 얻은 결과이다. 세 줄을 겹쳐 쓰면 자주 쓰는 결과가 나온다. 실수이면서 짝함수인 신호는 ckc_k가 실수이고 짝이다(펄스열). 실수이면서 홀함수인 신호는 ckc_k가 순허수이고 홀이다(원점 대칭 사각파의 ck=−j 2/(kπ)c_k=-j\,2/(k\pi)).

Parseval 관계

1T∫T∣x(t)∣2 dt=∑k=−∞∞∣ck∣2\frac{1}{T}\int_T\lvert x(t)\rvert^2\,dt=\sum_{k=-\infty}^{\infty}\lvert c_k\rvert^2

왼쪽은 한 주기의 평균 전력(average power)이다. 주기 신호는 모든 시간에 걸친 에너지가 무한하므로 한 주기 평균으로 비교한다. 한 주기의 에너지로 쓰면 ∫T∣x∣2dt=T∑∣ck∣2\int_T\lvert x\rvert^2dt=T\sum\lvert c_k\rvert^2이다. 기저가 직교하므로 서로 다른 성분끼리의 교차항은 평균이 0이 되고, 각 성분의 전력 ∣ck∣2\lvert c_k\rvert^2만 더해진다.

직접 유도해 보기. 이 관계를 보여라.

풀이 ∣x(t)∣2=x(t)x(t)‾=∑k∑mckcm‾ ej(k−m)ω0t\lvert x(t)\rvert^2=x(t)\overline{x(t)}=\sum_k\sum_m c_k\overline{c_m}\,e^{j(k-m)\omega_0 t}

한 주기 평균을 내면 k≠mk\ne m인 항은 모두 0이고 k=mk=m인 항만 ∣ck∣2\lvert c_k\rvert^2로 남는다.

진폭 ±1인 사각파의 평균 전력은 1이다. 기본파 한 쌍의 전력 2∣c1∣2=8/π2≈0.8112\lvert c_1\rvert^2=8/\pi^2\approx0.811이 전체의 81 %이고, 5차까지 더하면 93 %, 9차까지 96 %이다. 전력은 대부분 낮은 차수에 있지만, 나머지 몇 %가 높은 차수에 퍼져 있어서 날카로운 모서리를 만든다.

그림은 이 합을 차수마다 쌓는다. ③의 막대 ∣ck∣2\lvert c_k\rvert^2을 ±n\pm n 두 개씩 ②에 쌓고, ①에는 nn차 부분합의 제곱 ∣Sn(t)∣2\lvert S_n(t)\rvert^2과 그 한 주기 평균(초록 가로선)을 그린다. nn이 오를수록 쌓인 높이는 초록 가로선과 같은 높이로 올라가 점선(∣x∣2\lvert x\rvert^2의 평균)에 다가간다. 사각파는 짝수 차수의 계수가 0이라 짝수 nn에서는 아무것도 쌓이지 않는다.

진폭 ±1 사각파(T = 1 s)에서 시작하며, ①의 점선은 |x(t)|², 초록 곡선은 |Sn(t)|², 두 가로선은 각각의 한 주기 평균이다. ③에서 이미 더한 막대는 초록, 이번에 더한 ±n 한 쌍은 붉은색, 아직 더하지 않은 막대는 옅은 회색이고, ②의 블록 하나가 한 차수가 더한 전력이다.

해 보기

  1. 기본파 한 쌍만의 전력이 평균 전력의 몇 %인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기본파 한 쌍만으로 0.811, 평균 전력 1의 81.1 %이다. ∣S1(t)∣2\lvert S_1(t)\rvert^2은 점프가 있는 t=0t=0과 ±0.5\pm0.5 s에서 0으로 떨어진다.

  2. n=9n=9까지 쌓은 전력이 몇 %인지, 남은 전력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라.
    관찰

    96.0 %이다. 남은 4 %는 10차 이상의 작은 막대들에 퍼져 있다.

  3. 삼각파를 n=3n=3까지 쌓은 전력을 사각파와 비교하라.
    관찰

    평균 전력 1/3의 99.8 %이다. 점프가 없는 삼각파는 높은 차수에 남은 전력이 사각파보다 훨씬 적다.

x(t)x(t)의 계수가 ckc_k일 때 x(t−T/2)x(t-T/2)의 계수를 고르라.

  1. (가) ckc_k
  2. (나) −ck-c_k
  3. (다) (−1)kck(-1)^k c_k
  4. (라) ck−1c_{k-1}
풀이

답 (다) (−1)kck(-1)^k c_k

  • (가) 크기는 그대로지만 위상이 −kπ-k\pi만큼 바뀐다. 홀수 kk에서는 부호가 바뀐다.
  • (나) 위상 변화는 차수에 비례한다. 짝수 kk에서는 −2π-2\pi의 배수라 그대로이다.
  • (라) 계수열이 옆으로 옮겨 가는 것은 회전 ejω0te^{j\omega_0t}를 곱한 변조이다.

시간 이동 성질에서 e−jkω0T/2=e−jkπ=(−1)ke^{-jk\omega_0T/2}=e^{-jk\pi}=(-1)^k이다. 짝수 차수는 그대로이고 홀수 차수는 부호가 바뀐다.

주기 T=2T=2 s인 두 신호의 1차 계수가 c1=0.5c_1=0.5, d1=0.4d_1=0.4이다. 주기 컨볼루션 ∫Tx(τ)y(t−τ) dτ\int_T x(\tau)y(t-\tau)\,d\tau의 1차 계수 e1e_1을 고르라.

  1. (가) 0.4
  2. (나) 0.2
  3. (다) 0.9
  4. (라) 0.1
풀이

답 (가) 0.4

  • (나) 한 주기에서 적분한 값이라 TT가 곱해진다.
  • (다) 계수는 더하지 않고 곱한다.
  • (라) TT로 나누지 않고 곱한다.

ek=Tckdke_k=Tc_kd_k이므로 e1=2×0.5×0.4=0.4e_1=2\times0.5\times0.4=0.4이다.

x=cos⁡ω0tx=\cos\omega_0t, y=cos⁡3ω0ty=\cos3\omega_0t일 때 곱 x(t)y(t)x(t)y(t)의 계수 e2e_2를 구하라.

풀이

답 0.25

힌트 계수열의 이산 컨볼루션 e2=∑ncnd2−ne_2=\sum_n c_nd_{2-n}에서 두 계수가 모두 0이 아닌 짝을 찾는다.

c±1=12c_{\pm1}=\tfrac12, d±3=12d_{\pm3}=\tfrac12이다. e2=c−1d3+c1d1=14+0=14e_2=c_{-1}d_3+c_1d_1=\tfrac14+0=\tfrac14이다. 삼각함수 공식으로도 cos⁡ω0tcos⁡3ω0t=12cos⁡2ω0t+12cos⁡4ω0t\cos\omega_0t\cos3\omega_0t=\tfrac12\cos2\omega_0t+\tfrac12\cos4\omega_0t라서 e±2=14e_{\pm2}=\tfrac14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