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과 시각화
결과를 어떤 그림과 표로 보여 주어야 분석의 근거가 되는가?
결과 절의 그림과 표는 분석 문단의 근거이다. 그림을 먼저 정하고 그 그림을 설명하는 문단을 쓰는 순서로 작업하면 보고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잡힌다. 사례와 관계없이 거의 언제나 들어가는 시각화는 넷이다.
| 시각화 | x축 / y축 | 읽을 점 |
|---|---|---|
| 학습 곡선 | x: epoch, y: 학습/검증 손실(또는 지표) | 학습 손실과 검증 손실의 차이, 평탄해지는 때, 과적합이 시작되는 때 |
| 비교 표 | 행: 방법, 열: 평가 지표 | 기준선보다 나아진 폭, 평균 ± 표준편차의 폭 |
| ablation 막대 그래프 | x: 구성, y: 핵심 지표 | 구성 요소마다의 기여의 크기 |
| 대표 사례 시각화 | 입력 / 정답 / 예측을 같은 좌표계에 놓는다 | 성공 사례 하나와 실패 사례 하나를 짝짓는다 |
학습 곡선의 네 가지 꼴
학습 곡선은 모델이 잘 학습되었는지를 가장 빨리 보여 준다. 자기 곡선이 아래 네 꼴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고서에 한 줄 적으면, 읽는 사람이 학습 상태를 한눈에 안다.
| 꼴 | 학습 손실 | 검증 손실 | 해석과 대응 |
|---|---|---|---|
| 정상 수렴 | 줄다가 평탄 | 줄다가 학습 손실과 비슷한 수준에서 평탄 | 학습 성공. early stopping 뒤 그대로 보고한다 |
| 과적합 | 계속 준다 | 어느 epoch 뒤 다시 오른다 | 검증 손실 최저점에서 early stopping. weight decay, dropout, 증강을 검토한다 |
| 과소적합 | 높은 값에서 평탄 | 높은 값에서 평탄 | 모델 용량이나 학습이 모자란다. 모델 확장, epoch 증가, 학습률 조정을 검토한다 |
| 학습률이 너무 큼 | 오르내리며 줄지 않거나 커진다 | 오르내리며 줄지 않거나 커진다 | 학습률을 낮추고, gradient clipping과 batch 크기를 검토하고, 손실 식을 다시 확인한다 |
정한 식으로 합성한 곡선이고 실행 결과가 아니다. 50 epoch 동안의 학습(실선)과 검증(점선) 손실이고, 점은 검증 손실이 가장 낮은 epoch(과적합 곡선은 epoch 23)이다.
해 보기
- 과적합 꼴에서 검증 손실이 가장 낮은 epoch과 끝의 두 손실 차이를 확인하라.
관찰
검증 손실이 epoch 23에서 0.54로 가장 낮고 그 뒤 오른다. 끝에서 학습 손실과 0.72 벌어진다. early stopping은 epoch 23이다.
- 과소적합 꼴의 두 손실 차이와 크기를 정상 수렴과 비교하라.
관찰
두 곡선의 차이는 0.05로 정상 수렴(0.06)과 비슷하지만, 둘 다 1.2 넘는 높은 값에 머문다. 차이만 보고 학습이 잘 되었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.
그림과 표의 점검
- 축 이름과 단위: "Loss" 대신 "Training Loss (BCE+Dice)", "Epoch" 대신 "Epoch (batch size 16)"처럼 구체적으로 쓴다.
- 범례: 그래프 안쪽의 빈 곳에 두고, 선 둘 이상이 겹치면 반드시 넣는다.
- 색: 색각 이상을 고려한 팔레트(viridis, plasma, tab10)를 권한다. 흑백으로 인쇄해도 구별되는지 확인한다.
- 표: 평균 ± 표준편차 표기를 일관되게 쓴다. 가장 좋은 결과는 굵게 하되, 한 표 안에서는 강조 방식 하나만 쓴다.
- 중복 피하기: 같은 정보를 표와 그림으로 두 번 보이지 않는다. 한쪽에서만 보이고 다른 쪽은 다른 단면을 보이게 한다.
아래는 자기 사례에 맞추어 채워 넣을 비교 표의 골격이다. 지표 이름은 사례마다 다르지만 행 구조(기준선 / 제안 / ablation)는 거의 그대로 쓴다.
| 방법 | 주 지표 1 ↑ | 주 지표 2 ↓ | 비고 |
|---|---|---|---|
| 기준선(재현) | 0.XX ± 0.0X | X.XX ± 0.X | 교재 수치와의 차이 한 줄 |
| 제안 | 0.YY ± 0.0Y | Y.YY ± 0.Y | 이 보고서의 기여 |
| ablation: 구성 요소 A 제거 | 0.ZZ ± 0.0Z | Z.ZZ ± 0.Z | A의 기여 |
읽는 사람은 보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을 수도 있다. 대표 그림 한 장과 비교 표 하나만 보아도 무엇을 했고 무엇을 알아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. 그림 캡션과 표 제목에 그것이 무엇을 보여 주는지를 한 문장으로 밝혀 두면 본문을 건너뛴 사람도 결론에 닿는다.
강의 노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