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상을 맞추어 더하기: 배열 인자
여러 안테나의 값을 어떻게 더하면 한 방향만 강하게 받을 수 있는가? 안테나 값을 그냥 더하면 정면에서 온 에코만 같은 위상으로 쌓인다. 방향 θs에서 온 에코를 쌓으려면 그 방향의 위상 무늬를 먼저 되돌려야 하고, 그러려면 안테나 n의 값에 an(θs)의 켤레를 곱한다.
wn=N1an(θs)∗=N1e−j2πndsinθs/λ,y(θ)=n=0∑N−1wnan(θ)=N1n=0∑N−1ejnψ,ψ=λ2πd(sinθ−sinθs)
wn을 가중치, y(θ)를 배열 출력이라 한다. ∣y(θ)∣를 θ의 함수로 본 것을 배열 인자(array factor)라 하고, 이렇게 한 방향을 골라 받는 일을 빔포밍(beamforming)이라 한다. 에코가 θs에서 오면 ψ=0이라 항 N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∣y∣=1이 된다. 다른 방향에서 오면 항이 하나 건널 때마다 ψ씩 돌아 서로 지운다.
안테나 8개, d = λ/2이고, ①은 항 wnan(θ)를 머리와 꼬리로 이어 붙인 것이며 초록 화살표가 지금까지의 합이다. ②의 회색 곡선은 여덟 항을 모두 더한 |y|를 θ의 함수로 그린 것이고, 초록 점은 지금 θ에서 지금까지 더한 합의 크기이다.
해 보기
θ = 10°에서 여덟 항을 모두 더하면 합이 어떤 모양을 그리고 크기가 얼마인지 확인하라.
관찰
항이 하나마다 ψ=31.3°씩 돌아 합이 원호를 그린다. ∣y∣=0.380, 곧 −8.4 dB이다.
θ = 14.5°에서 여덟 항의 합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, 이 각이 빔에서 무슨 자리인지 생각해 보라.
관찰
ψ=45.1°라서 여덟 항이 거의 한 바퀴를 돌아 닫힌 팔각형에 가까워진다. ∣y∣=0.002이다. ψ=45°가 되는 14.48°가 빔의 첫 영점이다.
조향 각이 20°이고 에코도 20°에서 들어올 때 여덟 항이 어떻게 더해지는지 확인하라.
관찰
ψ=0이라 항이 한 줄로 서서 ∣y∣=1이 된다. 가중치를 바꾸면 안테나를 움직이지 않고도 빔이 20°로 옮겨 간다.
배열 인자는 8장의 사각 윈도우(창 함수) 응답과 같은 꼴이다. ψ가 시간 축의 주파수 자리에 있으므로, 항 N개의 합은 ∣sin(Nψ/2)/(Nsin(ψ/2))∣이다. 첫 영점은 ψ=2π/N, 곧 sinθ−sinθs=λ/(Nd)에 선다. N=8, d=λ/2, 정면 조향이면 sinθ=0.25, θ=14.48°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