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IMO 가상 배열
송신 안테나도 여럿이면 무엇이 달라지는가? 수신 안테나 은 에코를 만큼 늦게 받아 위상이 크다(10장). 송신 쪽도 같다. 송신 안테나 에서 나간 전파는 표적까지 를 더 간다. 그래서 송신 와 수신 의 짝이 받은 에코는 위상이 다음만큼 크다.
이 위상은 자리 에 놓인 수신 안테나 하나의 위상과 같다. 송신 안테나 개와 수신 안테나 개가 있으면 짝이 개이고, 각 짝이 가상 안테나 하나가 된다. 이 가상 안테나의 모임을 가상 배열(virtual array)이라 하고, 송신과 수신을 함께 여럿 쓰는 레이다를 MIMO(multiple-input multiple-output) 레이다라 한다. 가상 안테나의 위치는 송신 위치와 수신 위치를 하나씩 골라 더한 값 전체이고, 위치를 펄스열로 보면 두 펄스열의 컨볼루션이다(신호 및 시스템 3장).
수신 안테나 4개는 0, 1, 2, 3에, 송신 안테나 2개는 0과 4에 있고(단위 d = λ/2), ①의 찬 원은 Tx 1로, 빈 원은 Tx 2로 만든 가상 안테나이다. ②는 0°와 14°에 있는 두 표적의 에코를 지금까지 놓은 가상 안테나로 훑은 결과이다.
송신 안테나를 수신 배열의 길이 만큼 떼어 놓으면 송신 안테나 1의 가상 안테나 0–3 바로 옆에 송신 안테나 2의 4–7이 이어져, 빈 자리 없는 8소자 균일 배열이 된다. 물리 안테나 6개로 8소자 배열의 빔폭 rad 를 얻는다. 수신 안테나 4개만 쓰면 빔폭은 이다. 송신 3개, 수신 4개이면 가상 안테나 12개로 이다.
해 보기
- 송수신 여덟 짝으로 만든 가상 배열에서 14° 떨어진 두 표적이 갈라지는지 확인하라.
관찰
가상 안테나 0–7이 빈틈없이 차서, 14° 떨어진 두 표적이 피크 둘로 갈린다. 수신 안테나 4개만으로는 피크 하나이다.
- 송신 안테나 간격이 2d이면 가상 안테나가 어떻게 놓이고 빔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관찰
자리 2와 3에 가상 안테나가 둘씩 겹친다. 서로 다른 자리가 6개뿐이라 배열이 짧아지고 빔이 넓어진다.
- 송신 안테나 간격이 6d이면 가상 배열의 길이와 사이드로브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라.
관찰
자리 4와 5가 빈다. 배열은 길어지지만 빈 자리 때문에 사이드로브가 높아진다.
가상 배열이 성립하려면 수신기가 에코마다 어느 송신 안테나에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. 그러려면 송신 안테나들의 신호를 서로 가를 수 있게 보내야 한다. 대표적인 방법이 시간으로 나누는 TDM과 Doppler로 나누는 DDM이다.
강의 노트